이 곡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주진모와 박시연이 주연한 2007년도였나, 곽경택 감독의 영화, "사랑" 를 보면서인데, 이 곡이 영화의 처음부터 중간중간에 자주 등장한다. 그리고 엔딩 부분에 주진모가 언덕에서 자살하는 장면에서 아주 멋드러지게 영화와 잘 어우러진다. 그래서 바로 그 장면에 나왔던, 테마에 해당하는 1분여의 부분만 외워서 유튜브에 올린 적 있다. 곡이 짧아서 나름 변주를 시도했었다. 그 당시엔 제목을 몰라서 유튜브에 올릴 때, 영화 "사랑" 의 테마라고만 올렸었는데 유튜브 덕에 원곡을 알게되어 제목을 맞게 수정한 기억이 있는 곡이 바로 피아졸라의 망각(Oblivion)이다ㅋㅋ 왠지 이 곡은 오랜 연인으로부터 헤어지고 얼마 안 있어 그 애인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이 곡이 끌릴 듯~ㅋㅋ 망각으로 빠지고 싶어지지 않을지~~ 워낙 유명한 곡이다 보니 여러 버젼으로 편곡된 버젼이 많은데 왠지 오늘 밤에 끌리는 버젼 두 가지를 이렇게 하나로 묶어봤다. 스트링 사운드와 아코디언의 앙상블이 좋으면 리샤르 갈리아노 6 중주 버젼을, 솔 가베타의 첼로와 스테파티 볼라니, 그리고 작은 기타와 클라리넷의 특이한 구성이 좋으면 피아노 4중주 버젼을, 결국 두 개 모두 각각 음미할 곳이 있기에 둘 다 볼 것을 권한다. 참고로 지금 동영상의 Oblivion은 톰 크루즈와 모건 프리먼이 등장하는 Oblivion 과는 관계없는 피아졸라의 탱고인 Oblivion 이다. 햇갈리면 아니아니 아~~니되오~!ㅎㅎ  즐감~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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